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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봄이 찾아온것 같은데요. 패딩보다는 봄이 느껴지는 아우터를 입고 돌아다니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벌써 봄이 왔구나 실감하는것 같아요. 한국의 경우에는 진해에서 부터 시작하여 벚꽃축제가 진행되며, 슬슬 여의도도 벚꽃으로 물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와 가까운 나라 일본의 경우에도 매년 봄이 오면 일본 전역이 아름다운 벚꽃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일본의 벚꽃 시즌은 일반적으로 3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데, 지역별로 기후가 달라 정확한 개화 시기도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여행을 가고싶은데, 가까운 일본으로 계획을 하고 있는 분들, 그중에서도 일본의 꽃 놀이 여행으로 찾아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소개하는 글입니다.

참고로 벚꽃이 많은곳은 일본지역에서도 도심보다는 강변과 예쁜 산이 있는 곳으로 찾아보시는것이 좋은데요. 그래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여행지와 함께, 일본 주요 도시별 벚꽃 개화 시기를 소개하며,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도쿄 - 신주쿠 교엔

신주쿠 교엔은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매년 봄이면 다양한 종류의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약 1,000그루 이상의 벚꽃 나무가 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피크닉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여유로운 봄날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2. 교토 - 아라시야마

교토의 아라시야마는 강변의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대표적 명소입니다. 특히 도게츠교 주변은 벚꽃과 강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대나무 숲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일본 특유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꼭 찾는 곳입니다.

3. 아오모리 - 히로사키 공원

히로사키 공원은 일본 3대 벚꽃 명소로 손꼽히며, 공원 내 2,600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매년 봄 화려하게 꽃을 피웁니다. 특히 히로사키 성과 벚꽃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밤에는 조명이 벚꽃을 비추어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이곳을 놓치지 마세요.

4. 나가사키 -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 마을을 모티브로 한 일본의 유명 테마파크입니다. 특히 봄철 튤립 축제 기간에는 화려한 튤립과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유럽풍 경관을 선사합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꽃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입니다.

5. 도치기 -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아시카가 플라워파크는 등나무 꽃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곳입니다. 특히 4월 말부터 피는 연보라색 등나무 터널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등나무 꽃의 향기와 함께 봄날의 낭만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일본의 봄은 꽃으로 가득한 계절입니다. 이번 4월, 아름다운 일본의 봄꽃과 함께 잊지 못할 여행을 즐겨보세요! 이상 루피였습니다, 항상 좋은 글이 가득한 포스팅으로 정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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