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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10kg 감량한 나의 다이어트 식단
나는 작년에 마흔 살이었다. 불혹!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의 불혹인데, 나는 매일 흔들렸고, 매년 세우던 목표를 몇 년째 시작조차 못 하는 상황이었다.
SNS만 봐도 부러운 사람들뿐이고, TV에는 나보다 어린 연예인들이 자신이 쌓은 부로 선한 일을 하고 기부도 하는데, 나는 왜 이 모든 것들을 실행조차 못 할까?
심지어 결혼한 지 이제 5년 차인데,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고, “다이어트”라는 말만 꺼내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던 것 같다. 그렇게 작년, 24년의 10개월을 보냈다. 어느 기억에도 없는, 별 대수롭지 않았던 숏츠 영상을 보다가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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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가기 전에 살을 빼봐야겠다.
그게 24년 10월 7일이었고, 나는 25년 1월 1일이 되기 전에 총 9kg를 감량했다.
첫 시작은 64kg.
아쉽지만 10kg을 채우지 못했어도 9kg를 빼고 나니 “왜 내가 다이어트를 하지 못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랜서라 집에서 일만 하다 보니 운동량도 거의 없었고, 매일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도 끊지 못했으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요리를 좋아하는 내 취미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기도 하다.
25년 7월에 건강검진을 했을 때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비만 지표가 나왔다.
나는 키가 162.7cm이고, 건강검진 당시 몸무게는 하루를 굶었는데도 불구하고 65kg가 나왔다. 그때 남편이랑 병원에서 몸무게를 잴 때 1kg 정도 적게 나와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시점은 25년 1월 17일이다.
나는 여전히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하기에 운동량은 없으며, 실제로 살을 뺄 때도 운동은 하지 않았다.
달라진 건 지금 내 몸무게가 54kg라는 것이다.
나는 취미인 요리도 놓지 않았고, 베이킹도 한다.
이 글을 쓰면서 ‘나 이만큼 뺐어’라고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운동 싫어하고 먹는 걸 좋아하며, 술을 10년째 소주 2병씩 마셨던 사람도 다이어트에 성공했기에 그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내가 만들었던 식단을, 사진으로 기록했던 걸 한 번 꺼내 봤다.
✔ 다이어트하면서 내가 했던 일
수면 시간을 무조건 20:00~24:00로 지킨다.
예외 없이 간헐적 단식 시간을 지켰다. (최소 19:5)
배달, 외식, 밀키트, 가공식품, 초가공식품을 끊었다.
설탕, 튀긴 음식, 술, 정제 탄수화물을 끊었다.
사실 결심이라는 것은 거창하지 않다.
‘할 일에 대해서 어떻게 하기로 마음을 굳게 정한 것’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예외 없이 “해야겠다”라고 생각했고, 10년 이상 매번 내 마음속의 나에게 졌다면 이번에는 한 번쯤 이길 수 있지 않았나?
그러니 “일이 많아서, 마감을 해야 해서, 외부 출장이 잡혀서, 가족 행사가 있어서, 오늘은 그날이니까, 아이 때문에, 학교 때문에, 남편 때문에…” 이런 온갖 사정들은 모두 핑계에 불과했던 거다.
우리는 이미 살 빼는 방법을 잘 알고 있지만, 또 검색해 본다.
“살 빼는 방법, 스위치온 다이어트, 연예인 다이어트 등등…”
나는 지금 10kg 를 뺐고, 올해의 목표는 현재의 식단을 유지하고 내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지키고자 했던것을 예외없이 지키면서 조금더 감량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내가 하는 다이어트가 절대로 힘들지 않았다. 라는것을 보여주기위해서 다이어트 식단을 직접 촬영한것으로 올려본다.
나의 다이어트 식단 리스트!
나는 하루에 19시간의 간헐적 시간후에는 2끼를 꼬박 꼬박 챙겨먹었다
물론 다이어트 식단을 보여주면?
집에서 일하니깐 시간이 많나보네, 요리를 좋아하니깐, 혹은 저 식단 유지하려면 돈도 많이 쓰겠네 라는 다양한 말들이 있을것 같다. 근데 간절히 하고 싶은것에 돈도 시간도 정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였던 것 같다.
일단 프리랜서가 되면서 몸무게가 거의 15kg가 쪘다, 양날의 검이다. 약 5년정도의 생활을 프리랜서로 살고 있다보니 직장을 다니는 내 남편만 보더라도, 개인적은 시간을 내는것이 참 힘들긴 하다. 참고로 우리집은 경기도라서 출퇴근 시간만 약 3시간이상을 잡고있는 상황이고,,,
요리의 경우에는 실제로 내가 만든것은 특별히 요리라고 할것도 없는 한그릇 요리에 불과하다. 인터넷으로 조금만 시간이 된다면 검색해서 10분만에 만들수 있는 음식들이다.
영양제를 잘 챙겨먹고, 간헐적시간을 정확히 지켰으며, 절대로 배달, 외식, 설탕, 액상과당, 정제탄수, 튀김, 술 먹지 않았는데 내 몸에서 ' 떙긴다' 라는 느낌은 혈당스파이크로 발생 되는라는것을 알고부터는 더더욱 설탕과 액상과당, 가공식품 및 초가공식품을 멀리 했던것 같다.
이글을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나는 꾸준히 내가 했던 다이어트와, 식단, 그리고 내가 알고 경험하고 실제로 구글스 칼라의 논문과 실제 다이어트쪽에서 저명한 원장님을 통해서 알게된 정보를 블로그에 작성해보려고 한다.
어쩌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호르몬을 조절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못한것일수도 있는 그대에게 내 글이 꼭 도움되는 좋은글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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